대전대,‘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메달 7개 획득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주요 경기장에서 개최한 전국체전에서, 펜싱과 소프트테니스(정구), 복싱 등 메달 7개 획득해 체육 강호 대학 입증

2019-10-10     김용우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체육부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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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주요 경기장에서 개최한 전국체전에서 펜싱과 소프트테니스(정구), 복싱 등에서 메달 7개를 획득하며, 체육 강호 대학임을 입증했다.

대학에 따르면, 펜싱은 지난 8일 서울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4학년 강연승, 김동주, 3학년 이수환, 2학년 김성호) 결승에서 경기선발에 45대 29로 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서는 이수환(22) 선수가 파죽지세로 4강에 진출했으나, 이종현(국군체육부대) 선수에 15대 11로 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소프트테니스에서도 메달 2개를 획득했다. 대전대 정구부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소프트테니스 경기에서 개인단식 금메달과, 개인복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단식에서는 최성림(21) 선수가 한경대학교의 박기현 선수를 4대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개인복식(3학년 김진희, 최정인)에서는 공주대에 5대 3으로 패하며, 아쉬운 동메달에 그쳤다.

복싱에서는 금, 은, 동을 모두 차지했다.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강남 세텍(SETEC) 경기장에서 열린 복싱경기는 라이트플라이급의 조세형(23) 선수가 상지대학교의 신해광 선수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전국체전 3연패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 플라이급에 출전한 배영식(23)선수는 경남대표의 이희섭 선수에게 판정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밴텀금에서는 이상구(21)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전대 체육부 관계자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많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모든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