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Morita사 오사카 투자협약 체결
일본 Morita사 아산시 반도체 생산설비에1천만달러 투자
세계적인 반도체용 첨단재료기업인 일본의 Morita사가 충남 아산시의 반도체 제조용 최첨단 전자재료 생산설비에 1천만달러(FDI $5백만)를 투자한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Morita사는 (주)ENF와 합작으로 아산시 인주외국인투자지역에 전자재료 생산라인을 설치하고 2011년부터 양산에 들어가게 된다.
이와 함께 도와 아산시는 Morita사 및 (주)ENF가 사업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행정지원은 물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Morita사장은 “1970년대부터 한국에 기술을 제공하면서 투자기회를 모색하던 중, 약 5년 전 ENF로부터 본격적인 합작 제의를 받았다"며 "최근 한국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놀라운 성장 중심에 충남이 있음을 확신하고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이번 투자배경을 밝혔다.
이완구 충남지사는 “세계적인 반도체용 첨단재료기업인 Morita사의 충남 투자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완성품 생산뿐 아니라 관련 부품·소재기업까지 속속 충남에 입주함으로써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메카로서 충남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Morita사의 투자로 연간 800억원 규모(‘08년 기준)의 최첨단 전자재료 공급의 국산화를 통해 대일 무역적자 해소 기여와 충남 반도체산업의 지속 성장을 기대했다. 기대했다.
한편, 1917년 설립된 Morita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 필수적인 고순도 불소관련 전자재료 전문기업으로서 일본 S사에 이어 세계 시장점유율 2위를 점하고 있다.
(주)ENF는 2000년 영국의 Rechem과 합작으로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 전자재료기업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에 최첨단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