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제246회 임시회 개회 ... 14안건 처리
임재관 의장, 아프리카 돼지열병 선제적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15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46회 서산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재관 의장은 “대통령의 해미읍성 방문을 계기로 서산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더 가까워지고, 지역의 굵직굵직한 현안사업이 한층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다소 색다른 주제로 펼쳐진 해미읍성 축제는 전국에서 많은 광객이 몰리면서 서산시의 높은 문화적 역량을 과시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아프리카 돼지열병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전국 최대의 양돈단지가 있는 홍성군과 인접한 만큼 철저한 비상대응태세 유지와 정밀예찰은 물론 선제적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46회 임시회는 22일까지 총 8일간 시의회는 집행부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조례안 9건, 동의안 3건 등 총 14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처리 예정인 조례안은 △서산시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장갑순 의원) △서산시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연희 의원) △서산시 신생아 출산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경화 의원) △서산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유부곤 의원)△서산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일용 의원) △정신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을 제한하는 서산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김맹호 의원) △서산시 도로점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기정 의원) 등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맹호 의원이 5분발언을 했다.
김맹호 의원은 "지난 6월 5분발언을 통해 농산물(양파, 마늘, 감자) 소비촉진을 당부한 이후 약 3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며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집행부는 쌀 생산량 조절과 장기적 농가소득 지지를 위한 차세대 소득작목 개발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