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중구청장, 사랑의 연탄나눔 자원봉사 전개

17세대에 총 5100장 전달

2009-10-27     성재은 기자

이은권 중구청장이 27일 석교동 자생단체 회원 50명과 함께 중구 호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을 방문, ‘사랑의 연탄나눔 자원봉사’를 전개했다.


구는 이날 노스페이스 은행점 대표 곽병만(남,46세)씨로부터 후원받은 연탄 총 5100장을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은 17세대에 각각 300장씩 전달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호동에 거주하는 전순이(여,68세)씨는 “생활고에 쫓겨 연탄구입은 생각도 못했는데 집까지 손수 연탄을 배달해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은권 중구청장은 “우리 모두 사랑하는 마음을 기지고 이웃과 같이 한다면 다가오는 엄동설한도 이겨낼 수 있다”며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지역만들기에 중구민 모두가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