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규 유성구청장, 신종플루 추진상황 점검
총체적 대응자세 당부
2009-10-27 성재은 기자
진동규 유성구청장이 신종플루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사태’에 준하는 자세로 신속 대처해줄 것을 주문했다.
구에 따르면 진 청장은 27일 오전 중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총체적인 대응체계를 당부했다.
진 청장은 이 자리에서 “민간의료기관을 비롯한 교육기관, 군기관, 각급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한 총체적 대응체계를 갖춰 나갈 것”과 “치료약품과 개인 보호장비, 확진 검사장비를 비롯해 치료병상과 격리공간 확보에 특단의 조치를 강구할 것” 을 지시했다.
또 “거점병원과 약국의 확대 운영방안을 재검토하는 한편 병.의원에서의 환자진료체계 등을 면밀히 살펴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춰달라” 며 "업무단절 사전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업무지속 매뉴얼을 재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직원관리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 보건소는 지난 26일 장애인시설 등 관내 11개 복지시설을 비롯해 거점병원 등에 관계직원을 급파해 진료 및 방역체계 점검에 나서는 한편 거점약국 확대, 방역 및 진료체계 재검토 등 보완책 마련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