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신고출신, 대검 감찰본부장 한동수 변호사 임용

2019-10-16     김거수 기자

법무부가 16일 대전 대신고 출신 법무법인 율촌 한동수 변호사(55·사법연수원 24기)를 대검찰청 감찰본부장에 신규 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전

한 변호사는 충남 서산 출신으로 대전 대신고 9회, 서울대와 같은 대학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5년 육군법무관으로 근무와 1998년 전주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한 변호사의 주요 경력은 대전지법과 특허법원에서 근무하고,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대전지법 홍성지원장, 인천지법과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지낸 후 지난 2014년 법원을 떠났다.

그는 이어 법무법인 율촌에서 근무하며 특허법원과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 경력을 바탕으로 지식재산권 분야 전문가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

대검 감찰본부장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취임한 후 감찰을 강화하겠다는 목적으로 외부인사를 영입에 적극 나서 판사출신 한 변호사를 퇴임전인 지난 14일  청와대에 임명 제청을 하고 물러났다.

그는 18일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