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국회의원 관사 제공? 오해 있어
세종시 관련 일부 발언 오해 해명
2009-10-29 김거수 기자
"필요하다면 국회의원들 관사 지어주자 발언...오해 있다"
박성효 대전시장이 지난 28일 언급한 세종시 관련 일부 발언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택시업계 경영개선 종합대책 기자회견에서 '세종시 이전+국회 이전' 발언 중 "필요하다면 국회의원들도 공인이므로 관사를 지어주자"고 한 발언에 대해 대전시에서 지어 준다는 것으로 일부 오해가 있다고 해명했다.
박 시장은 "국회는 독립기구로 국회의원 한분 한분이 기관"이라며 "그 분들은 24시간 국정을 위해 애쓰고 있으니, 그 분들의 활동영역과 주거환경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국회에서 행보도시에 관사를 지어주면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빨리 정착할 수 있는 여지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 "관사가 들어서면 거기서 일도 할 것이고 그러다 보면 생활여건 수요가 많아져 생활여건이 빨리 안착된다. 밥집도 생길 것이고 민간투자도 좋아지고, 거기에서 흡입되는 요소들이 굉장이 크다"라며 "정치든지 국가운영이든지 국회가 본산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