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시·군의장 행정도시 원안추진 촉구

2009-10-30     성재은 기자

충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준배, 아산시)는 30일 보령시의회(의장 김충수)에서 정례회를 갖고 행정도시 원안추진을 촉구했다.


각 시·군 의장들은 이 자리에서 "행복도시의 백지화, 축소·변질음모를 계속 획책한다면 이는 헌법이 추구하는 국토의 균형발전 정책을 포기하는 것이며 500만 충청인은 물론 지방과 국민 전체를 무시하고 우롱하는 행위로써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에 우리 200만 도민을 대표하여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 협의회는 행복도시가 차질 없이 원안 추진되도록 힘써나가자“고 결의를 다졌다. 

이들은 또 지난 21일 개최된 시·도대표회의 결과 제61회 도민체전 개최현황을 공지하고 시·군의회의당면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충남 시·군의장협의회는 시·군을 순회하며 매월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회의로 지방의회간 공조 체제 강화 및 다양한 정책 개발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