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보문산 보물찾기)출마 행보

대전시장에 출마를 하기 위한 사조직간의 손 발 맞추기라는 지적

2009-11-01     김거수 기자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이 10월의 마지막 주말 자신의 지역구인 중구소재 보문산을 지지자들과 함께 산행을 함께하며 대전시장 출마 행보에 첫 시동을 걸었다.

권 의원은 28일 오후 보문산 등반에 앞서 지지자들에게 "보문산은 보물이 숨어있는 곳"이라며 "산행을 하며 숨어있는 보물을 함께 찾아보자"며 자신의 시장에 출마 의지를 내비친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졌다.

권 의원의 고향은 보문산 자락인 중구 산서동 무수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최근 사조직들이 단합대회를 겸한 체육대회를 중구 들꽃 초등학교와 유등천내에서 모임을 갖는 등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출마를 위한 사전 조직점검에 나서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 대전시장선거가 후끈 달아 올랐다.

권 의원의 정치행보를 보는 시각은 선진당이 심대평 의원의 탈당으로 하부조직원들의 동요를 잠재우며 내부결속을 다져야한다는 당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만들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자신의 지역에 출마 의사를 가지고 있는 정치신인들에게 기초, 광역, 기초단체장 별로 출마 의사를 물어 자질 점검에 나섰다.

이날 산행은 권 의원이 대전시장에 출마하기 위한 자신의 사조직간의 손 발 맞추기위해서 마련된 것이라는 지배적이란 분석도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염홍철 前 시장은 오전9시 유성 계룡산 자락 수통골에서 열린 한밭대학교 행사에 참석했으며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날 저녁 지하철역사에서 열린 시낭송회 참석하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표심을 잡기에 나서는 등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후끈 달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