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성 세종시의원, '1생활권 체육시설 확보' 촉구

시가 시민들의 체육·운동 여건 마련해줘야 하고, 기존의 시설이나 공동주택 주변의 학교시설 개방해야

2019-10-22     최형순 기자

세종시민들은 언제든 자유롭고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원하고 있지만 체육시설이 부족해 이런 시민의 욕구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고 있다.

5분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원(종촌동)은 22일 열린 제5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1생활권 체육시설 확보를 촉구’ 했다.

임채성 의원은 “여러 동에서 체육시설 건립을 촉구하거나 확충해달라는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4년 입주를 시작한 1생활권의 경우 5년이 지난 지금도 야외체육시설이 전무한 실정으로 많은 시민이 불편해 하고 있으며 민원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생활권에는 다정동 리틀야구장, 축구장, 금강스포츠 공원 등이 있고, 3생활권에는 솔바람공원 다목적운동장이 있어 1생활권보다 여건이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1생활권 많은 시민들이 원하는 축구장을 설치하려해도 축구장을 설치할 만한 규모의 공간이나 장소 확보가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기존의 시설이나 공동주택 주변의 학교시설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에 따라 시민의 체육·운동 욕구 충족이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대안으로 “시설 개방의지와 시민의 활용도가 높은 곳에 선제적으로 시설투자를 하여 많은 시민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가 시민들의 체육·운동 여건을 마련해줘야 하고, 시민이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시민이 원하는 것에 예산을 사용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1생활권 체육시설, 특히 축구장 설치는 본 의원만의 생각이 아니라 많은 시민들의 의견이고 희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