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화물유치 인센티브 최초 지급
올 상반기 3억5800만원 지급, 서산 대산항 활성화 기여
2009-11-02 성재은 기자
충남 서산시가 올해 상반기 서산 대산항 활성화와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선사와 화주, 하역사 등을 대상으로 상반기 컨테이너화물 유치 인센티브를 최초 지급한다.
시는 2일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화물 처리실적 증가분에 따른 화물유치 및 실적 장려금으로 선사 1개사와 화주 4개사, 하역사 1개사, 해운대리점 1개사 등 총7개사에 3억58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올해 서산 대산항 물동량은 6월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7%라는 급격한 증가율을 보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대산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선사와 화주, 하역사, 해운대리점 등의 활발한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화물유치 인센티브제 확대 시행 및 충청내륙권 내 수입화물을 집중 발굴 유치하는 등 전략적인 마케팅을 지속적해 대산항을 서해안권의 중심항만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