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대 한나라당 시당위원장 "국가 경영, 신뢰와 믿음 최우선"
한나라당 대전시당 세종시 원안추진 촉구 결의대회 가져
2009-11-03 김거수 기자
한나라 대전시당(위원장 송병대)이 국민과의 약속인 세종시 건설사업 원안추진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대전시당(위원장 송병대)은 3일 오전 시당 강당에서 소속 당협위원장과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 원,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원안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세종시 건설사업의 원안 추진과 자족기능에 대한 플러스 알파 보완을 주장했다.
송병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를 경영하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경제적, 행정적 효율보다 신뢰와 믿음"이라며 “세종시는 지역민과의 약속이다. 원안을 추진하되 만약 자족기능이 부족하다면 보완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세종시를 명품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운찬 국무총리는 얼마 전 '세종시는 신뢰의 문제 이전에 국가대사'란 말을 했는데 국민적 신뢰와 믿음이 전제되지 않는 국가대사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