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호 당선자 협회 회원 화합 강조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회장선거 패배 불복 파행 언제까지?

2009-11-03     김거수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회장선거에서 낙선자가 이의를 제기해 회원간의 반목이 장기화 조짐을 보여 승자와 패자간의 화합이 요구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회장으로 지난8일 당선된 황선호 동국휀스건설 대표는 대한전문건설협회의가 자신의 당선을 인정하지 않은 것에 대한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3일 오전 대한전문건설협회사무소에서 가진 긴급운영위원회를 열고 대전시회의 회장 선거 과정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며 잘못이 있다면 중앙회의 규정에 따라서 선거를 치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회원간의 화합을 위해 전임 김광수 회장을 두차례 방문해 선거결과를 승복하고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용단을 요구했지만 받아 드려지지 않고 있지만 시간을 갖고 설득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만간 중앙회를 방문해 이번 사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위한 조정 역할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장선거에서 패배를 불복하면서 시협회 임직원들의 운신에 어려움을 겪고있어 사태 해결이 무산될 경우 법원에 판단에 맡겨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