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건설사업 통합관리 12억원 예산절감

14개 건설현장서 재활용 확대 및 공종별 시스템 개선 효과

2009-11-04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지역내 추진 중인 각종 건설사업 통합관리로 14개 건설 현장에서 12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4일 토목·교량분야 건설 7개 현장에서 7억 5천만원을, 건축·전기분야 건설 5개 현장에서 3억 5천만원을, 조경·녹지분야 건설 2개현장에서 약 1억원 등 모두 14개 건설현장에서 1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공사현장에서 발생되는 토사발생과 소요의 타이밍 관리, 사토용 발파암의 수요처 발굴, 폐기용 건설자재의 재활용 추진 및 주요 공종별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한 쌍방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했다.

주요 사업현장으로는 ▲옥천길 확장 공사현장에서 사토 운반거리 조정 등 357백만원 절감 ▲목척교주변 도로정비사업 가로등 공사현장에서 기존 가로등 재활용 178백만원 절감 ▲동물원 진입로(3단계)확장 공사현장에서 PC암거  130백만원 절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토공자원의 D/B관리를 통한 창의적 예산절감 추진으로 건설사업 통합관리의 묘를 최대한 살려 예산절감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