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남경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준공
60여억원 투입, 도로개설 및 상·하수도 13개 등 신설 예정
2009-11-04 성재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 신탄진동 남경마을 일대 노후된 기존 주택과 기반시설 등을 개선하기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된다.
구는 4일 신탄진동 남경마을 영생경로당에서 마을주민과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경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60여억원이 투입되며 도로개설 및 상·하수도 13개 노선 1514m, 주차장 3곳, 공공공지 1곳,어린이 놀이터 1개소 등이 신설될 계획이다.
구는 남경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도시의 기능 회복과 재해예방, 주거환경의 개선 등 주민의 복리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신탄진동 남경마을은 총면적 44,394㎡로 1960년대 담배인삼공사 직원 사옥으로 분양되었으나 현재는 대청댐 수몰 이주민이 집단이주해 100여가구의 취락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