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전국 단체장 최초 '보육발전 공로패' 수상
사회계층별 감사패 150개나 받아
2009-11-05 김거수 기자
박성효 대전시장이 영유아보육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단체장 중 최초로 ‘보육발전 공로패’를 수상한다.
대전시는 오는 7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13회 대전 보육인대회 및 교재교구개발 전시회에서 한국보육시설연합회 중앙회로부터 공로패를 받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 시장 취임 이후 매년 보육사업을 신규 개발, 추진하면서 보육예산이 지난 2006년 74억원에서 2009년 156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총액 규모면에서 서울시 다음으로 많은 액수로, 대전시는 2008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보육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특별한 의미가 담긴 감사패를 150여개나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2007년 10월 시 보육시설 연합회, 2009년 9월 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로부터 영·유아 보육지원에 남다른 지원을 펼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아울러 각종 복지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사)대한노인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경로당노인회등과 대한안마사협회, 대전시각장애인협회 등으로부터 각각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밖에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와 교육지원, 하천변 체육시설 조성 등으로 각종 단체·학교 등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박 시장은 “대도시는 다양한 계층이 다양한 요구를 쏟아낸다"며 "이들 모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는 없지만 다수의 이익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면 이를 성사시키는 것이 시장의 역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