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향나라전 예술공원, 이색 조형미술품 가득

주변 간벌목 이용해 제작한 15종 150여점 전시

2009-11-05     성재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 추동에서 열리고 있는 ‘2009 대청호 국화향나라전’에 나무와 칡넝쿨 등으로 만든 이색 조형미술 작품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작품들은 국화향나라전의 특색있는 볼거리 제공을 위해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60여명이 주변 산림 간벌목을 이용해 제작한 것으로, 행사장 곳곳에 가시고기, 사마귀, 대형 거미줄, 지게, 새총 등 총 15종 150여점이 설치됐다.

특히 국화생태공원에는 흐름, 표적 등 추상적인 작품에서부터 소년소녀, 미니 돼지 등 웃음을 자아내는 익살스런 작품까지 다양한 조형미술품들이 가득해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