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세종병원,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집중
가을철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신체 저항력이 떨어져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들이 인플루엔자 발생률 높아 더욱 조심해야 하는 시기다.
NK세종병원(이사장 김영제)은 28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같이 다음달 11월3일 까지 세종시 보건소와 함께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집중 접종주간을 운영 한다”고 밝혔다.
이성호 진료부장은 “집단생활로 인플루엔자 발생·유행에 취약한 유치원·초등학생의 접종률을 높여 발병 예방효과 및 지역사회 전파차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2007. 1. 1. ~ 2019. 8. 31. 출생아)와 만 65세이상 노인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인플루엔자 발생률이 높고, 매년 이른 시기에 빠르게 유행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어린이의 경우에는 성인과는 달리 오심, 구토 및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2019-2020절기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기간은 2020년 4월 30일까지 이고, 일반인은 25% 할인금액으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신체 건강한 사람이 예방접종을 할 경우에는 예방효과가 70~90%, 65세 이상은 30~40% 정도가 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의 15~20%에서 나타나는 접종 부위 발적과 통증이 있으나, 대부분 1~2일 이내에 사라진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감기와 같은 병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같은 급성 호흡기 감염증이라도 인플루엔자와 감기는 다른 병이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므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에는 효과가 없다.
특히,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했더라도 손을 깨끗이 씻고 공공장소에서 기침 에티켓을 철저히 지켜 본인과 가족, 주변 사람의 건강을 배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