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막
대전 학교스포츠클럽 학생들이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 26일부터 28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된 티볼 종목을 시작, 16개 시·도 23개 종목 경기장에서 오는 12월 1일까지 분산 개최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인 1스포츠 생활화로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대전 학교스포츠클럽 학생들이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주최하고 16개 시·도교육청 및 대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된 티볼 종목을 시작으로 16개 시·도 23개 종목 경기장에서 오는 12월 1일까지 분산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게 되는 이 행사는 올해부터 특별히 전 종목 모두 순위를 가리지 않는 리그방식으로 운영되어 승리를 위한 경쟁보다는 참가 학생들 간 우정을 나누고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함께 배우고 즐기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전 학교스포츠클럽은 교내 스포츠클럽, 토요스포츠클럽 및 마을단위스포츠클럽 활동 등을 기반으로 열심히 활동한 학생들이 매년 7월 동·서부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9월 대전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참가하여 공부하며 틈틈이 운동한 실력을 맘껏 펼쳐 보이고 있으며, 10월부터 진행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각 종목 종별 1위 팀이 참가 자격을 얻어 출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의 경우 대전시는 23개 종목 104개 팀에서 1,350명의 학생들이 출전하게 되는데, 이는 작년 대회에 비해 참가 팀 수 및 학생 수가 증가한 것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대전 학교스포츠클럽 더욱 활성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평생 잊지 못할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