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점검 실시
12일부터 관내 유흥주점 대상 청소년 주류 제공 등 특별 점검
2009-11-09 성재은 기자
구는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들의 유해업소 출입, 음주행위 등이 성행할 것을 우려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2개 점검반을 편성해 소주방, 호프집 등 관내 식품접객업소와 학교주변 60여 개 업소에 대한 중점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청소년 주류제공 여부, 호객행위, 청소년 유흥접객 고용행위,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으로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의거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김제만 위생과장은 “수능시험 후 수험생들과 청소년들이 유해업소를 출입하는 등 탈선행위가 예상된다”며 “각 업소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주류를 판매하지 않는 등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