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당, 가청장 입당시 환영

설 전후, 예비 후보자들 가시화할 방침

2006-01-20     김거수 기자

열린우리당 대전시당은  가기산 서구청장의 입당 소식에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5월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자리를 사수하기 위해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의 정치1번지 서구가 뜻밖의 인물난(?)을 겪고 있었다.

염시장과 열린당 대전시당은 그동안 7 명의 예비 후보자들과 접촉, 의사를 타진 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어내지 못했다.

이런 시점에서 열린당 대전시당은 18일 본지가 보도한 '가청장의 자민련 탈당 후 열린당 입당 가능성 높다'라는 기사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쟁력있는 파트너를 찾던 염시장은 현역 구청장의 입당으로 한시름 덜게 되었으며, 열린당 또한 당비대납 사건 등으로  침체된 당 분위기의 반전을 꾀할수 있게 되었다.

대전시당은 전략 지역인 서구청장 후보가 해결됨에 따라 설을 전후로 4개구 후보들을 가시화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동안 가청장의 거취를 주목하던 한나라당과 중심당은 경쟁력있는 후보자를 선정, 일전을 불사할 태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