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내년 학교 교육경비 지원 20억 원 확정

곤내 초․중․고 28개교 44개사업

2019-10-30     조홍기 기자

충남 금산군은 29일 행복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교육경비보조금을 심의 ․ 의결했다.

29일

군청 다용도 대회의실에서 위원장 강흔구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지원청과 초․중․고 28개교의 44개사업 20억 원 규모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내년도 학교 교육사업으로 ◇인문계고 및 특성화고 인재육성 3억7700만 원 ◇농어촌 방과후 학교운영 등 교육지원청 연계 5억5800만 원, ◇초등․중등학교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및 예술 동아리 운영 등 29개 사업 5억6800만 원 ◇유치원의 전통예술 프로그램 800만 원 ◇행복교육지구 연계사업 76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학교시설 개선 사업으로 ◇제원중 소규모 옥외 체육관 증축 2억7200만 원 ◇중앙초 노후인조잔디 교체 1억4100만 원을 지원키로 협의했다.

신규사업으로 세계자연문화유산 탐방, 방과후 학생자치 동아리 프로젝트, 체험과 영어학습을 접목시킨 ‘영어야 놀자’ 등 12개의 사업이 반영돼 관내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이날 심의에 앞서 문정우 금산군수는 “저출산에 따른 학생수 감소, 지방교육 혁신 정책 등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자녀 교육시키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과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