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난치병학생 성금 1억 8,050만원 전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난치병치료비 1인당 5천만원까지 확대

2009-11-10     성재은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순훈)는 10일 오전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지역 초·중·고등학교 난치병 학생들의 치료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학생은 ▲일반난치병 학생 8명(1억1,500만원) ▲돌봄 및 의약품비용을 지원받는 학생 14명(2,200만원) ▲치과치료비를 지원받는 장애학생 27명(4,350만원)등 49명으로 모두 1억 8,050만원이 지원된다.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8월 난치병 학생들을 위한 충분한 지원을 위해 1인당 치료비 한도를 5,000만원까지 증액하고 돌봄 및 의약품비용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의 ‘난치병학생돕기’ 사업은 2000년부터 시작, 현재까지 총544명의 학생에게 22억3,0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