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7차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 공동조사 유해 안치

2019-10-30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시와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단(이하 공동조사단, 단장 박선주 충북대명예교수)은 30일 아산시공설봉안당에서 지난 5월 9일부터 충남 아산시 부역혐의 사건 중 탕정면(용두1리)과 염치읍(새지기) 일대에서 진행한 제7차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에서 수습한 유해 안치행사를 진행했다.

제7차

공동조사단은 지난 5월 9일부터 9월 3일까지 충남 아산시 탕정면 용두1리 및 염치읍 새지기 일대에 대한 발굴조사 및 발굴된 희생자와 유품에 대한 감식을 진행했으며 조사결과 이 지역에서 최소 7명의 유해와 10점 이상의 유품을 확인했다.

수습된 유해와 유품은 아산 공설봉안당에서 안치제례를 모신 후 세종시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 추모관에 봉안된다.

한편, 아산시와 공동조사단은 다음달 13일 아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제7차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 보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