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정파 초월해 대전.옥천.금산 통합 이뤄내야"

민주당 김원웅 의원 정책제안 기자회견 가져

2009-11-10     성재은 기자

대전 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원웅 전의원이 대전.옥천.금산 통합 추진을 재강조했다.

김원웅 전의원은 10일 민주당 당사에서 정책제안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옥천.금산 통합추진을 위해 정파를 초월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의원은 “지난 9월 21일 금산과 옥천을 대전과 통합해 대전의 광개토 시대를 열자고 제안했다”며 “박성효 시장이 대전.옥천.금산 통합문제에 대해 취지를 같이 하는 입장을 표시한데에 대해 구체적 협의를 할 의사가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어 ”통합 문제는 대전만이 아니라 금산 옥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를 살리는 방안”이라며 “꿈이라는 것은 구호가 아닌 구체적인 정책으로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통합을 제안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하나씩 제시해 김원웅은 철저하게 준비하는 시장 후보. 시민에게 책임감 있는 시장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드러냈다.

김 전의원은 이밖에 옥천 아토피 클러스터 조성, 초.중.고교.유치원.어린이집을 포함한 대전학교급식 친환경유기농 식자재 전면공급 체계를 만들겠다는 정책 제안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