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두각

노후공동시설물 지원사업 완료

2009-11-11     성재은 기자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11일 노후된 공동주택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한 노후공동시설물 지원사업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관내 20세대 이상, 준공 후 15년이 지난 공동주택 63개 단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거쳐 사업비의 70% 한도 내에서 지원금을 교부했다.

지원대상 사업은 공동주택 단지내 주도로의 보도와 가로등 개선, 어린이놀이터 보수 등이다.

구가 지원한 사업으로는 ▲오정동 신동아아파트 하수도 공사에 1000만원 ▲ 비래동 현대아파트의 보도블록 교체 1000만원 ▲대화동 금성백조아파트와 법동 삼익소월아파트 어린이놀이터 보수공사 각 500만원 등 총 4개소 3000만원을 지원했다.

구는 지난 2005년 중부권에서는 최초로 공동주택지원조례를 제정했고 4년여에 걸쳐 30개소 1억6300만원을 보조했다.

이밖에 관내 영구임대아파트 2개단지내 3258세대를 대상으로 단지내 설치된 보안 등에 대한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공동주택지원조례를 지난 5월 개정해 주민복지증진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