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제1회 국가안보전략 세미나’개최
31일, 안보군사연구원∙한국공안행정학회 공동으로 진행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안보군사연구원(원장 엄정호 교수)과 한국공안행정학회(회장 임창호 교수)가 31일 대학 30주년 기념관에서 ‘제1회 국가안보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사회 안보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군사학과를 비롯한 경찰학과와 정치외교학과 소속 교수 및 재학생과 학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안보군사연구원장인 군사학과 엄정호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공안행정학회장인 경찰학과 임창호 교수의 축사 및 각 세션별 세미나 등이 실시됐다.
안보군사연구원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기술로 보다 정교해지고 첨단화된 테러 기법과, 사이버공격 기술로 인한 사회 안보위협의 대응전략 등을 핵심 주제를 가지고, 선진국의 테러 대응체계와 사이버테러의 진화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엄정호 안보군사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2019년 한국연구재단 주관의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3+3년, 총 12억)에 선정되는 등 미래 첨단 복합 안보위협에 따른 대응전략 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첨단 복합 안보 전략을 집중 연구해, 미래 국가 안보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안행정학회에서는 박재풍 치안정책연구소 경찰패널연구센터장의 ‘주요 선진국의 테러대응체계에 관한 연구’를 시작으로, 해양경찰청 김기태 경감의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해양테러 대응방안’, CSTEC 이상훈 책임연구원의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사이버테러의 진화 및 대응방안’ 등 여러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공로상 시상식에서는 한국공안행정학회의 이승현 편집국장과 이상훈 연구국장이 학회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창호 한국공안행정학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테러발생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대테러기관들은 다양한 테러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철저하게 파악해 예방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