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日 삿포르시 교류협력 회의 개최

2010 자매결연을 위한 상생 교류 협력 위해

2009-11-12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 눈의 축제’에서 대전을 전세계에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12일 오전 시청 창의실에서 김홍갑 행정부시장과 삿포르시 나카니시 고지 대표단장이 2010년 중 대전시-삿포르간 자매결연을 체결, 상호 윈윈하는 교류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매교류사업 추진에는 ▲대전-삿포로시 공무원 상호 교환 ▲청소년 홈스테이 및 상호방문 프로그램 운영 ▲양 도시 홍보 등 관련 세미나 개최 ▲ 양 도시 대규모 행사축제 등에 대한 예술단 상호교환 및 도시홍보 강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홍갑 행정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문화, 예술, 경제분야 등 글로벌 협력을 통해 글로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며 “대전은 첨단과학우주도시이자 녹생성장 선도 도시인만큼 삿포르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서로 상생하는 도시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나카니시 고지 삿포로 대표단장은 “상호 협력 가능한 사업에 최선을 다하자”며 ”신성장동력인 녹색성장 분야에서도 양도시간 힘을 합쳐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대전시와 삿포로시는 지난 2004년 2월 우호협력도시를 했으며 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