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모범경로당 5곳 현판식 가져

2009-11-14     성재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가 경로당 운영의 할성화를 위해 모범경로당 5곳을 선정했다.

구는 13일 오후 진동규 유성구청장, 김탁 노인회유성구지회장을 비롯한 노인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은동 반석1단지와 전민동 엑스포4단지 경로당 등 모범경로당 2곳에 대한 현판식을 가졌다.

선정된 모범경로당은 노은동 반석1단지, 전민동 엑스포4단지, 진잠동 한승 미메이드, 드리움 2단지, 봉명동 우성햇살 경로당 등 5곳으로 이들 경로당에는 모범경로당 현판과 소정의 특별운영비가 각각 지원된다. 

진잠동 한승 미메이드, 드리움 2단지, 봉명동 우성햇살 경로당 등 나머지 3곳에 대한 모범경로당 현판식은 16일 오후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훌륭한 사례를 타 경로당에 파급시켜 경로당의 기능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며 “단순한 사랑방 수준에서 벗어나 노인여가 활동의 중심으로 자리잡아갈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모범경로당은 구 관내 160여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노인회지회장의 추천을 받아 11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구 관내에는 160개소의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개소 당 하루 평균 20~30명의 노인들이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