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제185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내년도 예산안 및 조례 등 54건 심사
2009-11-14 성재은 기자
시의회는 이번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제5대 의회의 마지막 정례회임을 감안,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시정 질문 등을 통해 집행부에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의회에 따르면 1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0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 교육감의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 5건을 의결한다.
또 18일부터 27일까지는 집행기관에 대해 지난 1년을 결산하는 행정사무감사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에는 정책사업 결정의 투명성과 사업추진 실패에 대한 원인분석 등을 도출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한다.
다음달 2일과 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8명의 의원이 시장과 교육감을 상대로 한 시정 질문이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12월 4일부터 15일까지는 대전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3조 853억원(특별회계, 기금포함)과 대전시교육청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 1조 2,970억원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2차 정례회 조례안 심사는 ‘대전광역시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6건’의 의원발의 안건과 시장과 교육감이 제출한 대전광역시 한밭수목원 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비롯한 조례안 39건, 동의안 5건, 의견청취의건 1건, 보고 4건 등 모두 54건을 심사 의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