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충남 사회단체협의회, 충청도 500만 성명서 발표

세종시 국가 백년대계 원안 추진 촉구

2009-11-16     성재은 기자
미래충남 사회단체협의회(회장 윤진수)가 세종시 수정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500만 충청인의 뼛속 의지라고 천명하고 나섰다.

미래충남 사회단체협의회는 16일 오후 충남도청 광장에서 각급 사회단체 대표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중심복합 세종시 국가 백년대계 원안 추진 촉구를 위한 충청도 500만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행정중심 복합 세종시 특별법은 65회의 세미나, 간담회 과정을 거쳐 여야 합의로 제정된 국민과의 약속”이며“수정은 용납할 수 없는 천명” 이라고 주장했다.

또 “세종시는 당리당략이 아닌 국가 백년대계의 중차대한 국책사업 이며 원안대로 추진되어야 한다”며“청와대의 세종시 수정법 개정, 총리실 자문기구 설치 한나라당 법 개정을 즉각 중단하라” 고 주장했다.

이날 성명 발표에는 충남생활체육협의회, 지체장애인충남연합회, 새마을충남도회, 자유총연맹충남연합회, 대전․충남재향군인회, 자율방범대충남연합회, 바르게살기운동충남협의회 등 22개 단체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