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목척교 주변 가로수 테마거리 조성
12월 중 4계절 가로수 테마 조성
2009-11-16 김거수 기자
대전시 목척교 도로변이 4계절 테마가 있는 가로수 거리로 조성된다.
대전시는 16일 목척교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민들이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대전천 대흥교~선화교 구간을 가로수 테마거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총사업비 397백만원을 투입, 봄에는 왕벚나무 73주, 여름에는 느티나무 90주, 가을에는 은행나무 59주, 겨울에는 소나무 54주를 목척교 구간별(1.08km) 식재해 오는 12월 중 완공할 계획이다.
또 천변 둑방에는 홍수위를 감안, 호안 상단부 여유 공간을 활용해 관목류와 초화류, 사계절 꽃과 열매를 감상할 수 있는 수목이 식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되고 상록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거리가 조성되면 시민들이 즐겨찾는 도심속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