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보건소, 관내 학교 특별방역 소독
관내 82개 학교 대상으로 이달 23일까지 실시
2009-11-16 성재은 기자
대전시 서구(구청장 가기산) 보건소가 신종플루 확산 방지책 일환으로 초·중·고 82개 학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특별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구 관내 초등학교 37곳, 중학교 29곳, 고등학교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이를 위해 방역소독전담팀을 구성, 총 3개의 팀으로 하루 6~7개 학교에 대해 공기중의 세균 99%를 살균처리 할수 있는 공간살포장비를 활용,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11일부터 학교 예방접종을 병행 실시해 73,000여명에 대한 예방접종이 마무리되는 12월쯤에는 학교를 중심으로 한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개인위생관리가 중요한 만큼 손을 자주 씻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