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학.관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 체결

자원봉사 협력 네트웍 구축, 봉사활동 체계화

2009-11-16     김거수 기자

대전시 사회지도층 인사와 기업인이 사회적 책임 문화 확산과 기업봉사활동 진흥, 자원봉사협역 네트워 구축을 위해 뭉쳤다.  

시는 16일 오후 시청 응접실에서 박성효 시장과 박종덕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대표, 민인홍 하나은행 시청지점장, 남재동 (사)대전광역시 자원봉사연합회장, 홍현자 (사)대전광역시 자원봉사연합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사회지도층의 사회책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협약을 통해 일곱빛깔 무지개 봉사활동 등 자원봉사 ‘희망의 다리 놓기 사업’을 상호 협력 추진키로 했다. 

또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1사 1동네 자매결연’ 봉사활동에 동참키로 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지도층과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전국에서 자원봉사를 가장 훌륭하게 잘하는 도시로 영예를 지속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덕 충청하나은행 대표는 이날 남재동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에게 자원봉사활동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