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로하스 happy 로드 완공

대청댐에서 호반가든까지 1518m 금강변 산책로 11월 완공

2009-11-17     성재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 신탄진 미호동 금강변에 제주올레길을 벤치마킹한 로하스 happy 로드가 완공됐다.

구는 17일 신탄진 미호동 대청댐 잔디광장에서  호반가든까지 연장 1518m 에 14억원을 투입, 로하스 happy 로드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착공해 지난 13일 완공된 이 길에는  ▲목조교량 3개 ▲벤치 14개 ▲왕벚나무 108주와 철쭉 3000본 ▲조망테크 4개소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했다. 또 연말까지 35m 간격의 LED 공원등 61개를 세워 야간조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구는 오는 2011년까지 대청댐에서 석봉동 옛 풍한방직 부지 금강변 로하스 산·호·빛 공원 8.2km 구간까지 45억원을 투입해 연장할 계획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그동안 사업비 확보와 관련 규정에 막혀 준비하는데 사연이 많았다”며 “로하스 happy 로드는 대덕을 넘어 국민의 길로 감동을 줄 수 있도록 하나하나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