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내년 총선서 대전 7석 석권"
11일 주요당직자‧지방의원 연석회의 개최 "정파 떠나 인사 영입" 재차 강조
2019-11-11 김용우 기자
이장우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이 '내년 총선 대전 전지역 석권'이란 목표를 제시하며 총선 압승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한국당 대전시당은 11일 2020년 총선 승리를 위한 주요당직자 및 지방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총선 전략 등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이날 이 위원장은 “대전시의 잇따른 국책사업 유치 실패 등 시정 무능과 함께, 민주당 선출직 인사들의 무분별한 도덕적 해이로 인해 하루라도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당은 내년 총선에서 대전 전 지역 7석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당위원장이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신봉하는 분들을 정파를 떠나 모셔올 계획이며, 그 분들과 함께 문재인 정권에 맞서 자유대한민국을 끝까지 지켜나갈 것”이라며 인재 영입의사를 재차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대언론 소통 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정부 여당과 대전시정에 대한 비판과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이은권 국회의원, 이영규, 양홍규, 박성효, 육동일 당협위원장과 시당 주요당직자, 지방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