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본부 'Water Korea' 5년 연속 우승

2005년 대회부터 올해까지 5회 연속

2009-11-19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국제 상·하수도 물 축제인 '2009 Water Korea'에서 5년 연속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 컨베시아에서 전국 165개 수도사업자와 독일·일본·프랑스 등 16개국 135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제8회 워터코리아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상수도본부는 2005년 4회 대회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해 상하수도 분야 우수성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상하수도 기자재 전시, 상수도 연구 및 업무개선사례 발표, 기능경진대회 등으로 치러졌다.

상수도본부는 기능경진대회에서 상수도 배관 분야와 가정용 하수도 관 연결 공사부분에서 각각 우승했다. 또 여과지 개선 사례 발표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부산을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보다 앞서 시는 대전 수돗물 이츠수가 4월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대상, 9월에는 환경부·국토해양부가 후원한 전문기관 평가에서 '수돗물 관리 대한민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