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30% 절감
대전시-충청체신청 국제특송(EMS) 일괄계약요금제 협약식
2009-11-19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물류비 절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전시는 1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성효 대전시장과 신순식 충청체신청장, 수출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중소기업의 해외물류비 절감을 위한 ‘대전시-충청체신청간 국제특송(EMS) 일괄계약요금제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 1,000만불 이하 대전소재 수출업체로 물류지원 신청은 대전시(☎600-3673) 또는 충청체신청(☎611-1143)에 신청하면 된다. 총사업비는 2,000만원으로 업체당 월 50만원, 연간 2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중부권 수출입 물류 활성화는 물론 수출중소기업의 해외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성효 대전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협약식이 대전 지역의 수출입 물류를 촉진하고 기업 물류비 절감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전시, 충청체신청, 관세청 등 유관기관이 상호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국제특송(Express Mail Service, EMS)은 세계우편연합 특별협정에 의해 전세계 143개국에 최대 30kg까지 물품을 보낼 수 있으며, EMS 프리미엄은 세계 전문 운송업체인 YNT사와 업무제휴를 통해 세계 125개국, 최대 100kg 까지 특송이 가능한 국제우편서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