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충남도 공무원 세명, ‘제13회 민원봉사대상’ 수상
대전시청 장애인복지과 박찬권씨, 대덕구 건축팀 홍선표씨, 충남 공주시청 염성분씨 선정
대전시와 충남도 공무원 세명이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3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본상 수상자로 선정돼 이목을 끌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19일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린 제13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전시청 장애인복지과 박찬권(45세, 행정6급)씨와 대덕구청 건축팀 홍선표(49세, 시설6급)씨, 충남 공주시청 염성분(40세, 지방행정주사)가 본상을 수상했다.
또 세 자녀를 부양하는 어려운 생활 여건 속에서도 일정액을 장애인단체 및 재단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달 후원 해온 점 등을 인정받았다.
대덕구청 건축팀 홍씨는 건축허가시스템 개선과 건축공사장 엘로우 카드제도입, 발코니확장 One Call Manager 시책 추진 등 건축민원과 관련된 구민들의 어려운 점을 해소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주시청 염씨는 전국 최초 농번기 들판민원배달제 시행과 여권 택배서비스제 도입, 민원실 은행식 원스톱(One-Stop) 통합민원창구 설치 등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과 하금열 SBS사장, 김태용 농협중앙회 대표이사 등 주요인사와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대상 1,000만원, 본상 및 특별상 500만원), 특별승진 혜택과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민원봉사대상은 ‘97년부터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주관하고 농협이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일선 현장에서 국민에게 헌신․봉사하고 민원행정발전에 이바지한 지방공무원과 농협 직원을 발굴해 표창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