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복합터미널 대전의 명소로 거듭날 것"
총 연면적 111,468㎡ 쇼핑, 영화관 등 이용 가능한 복합터미널로 건립
2009-11-20 성재은 기자
이장우 동구청장이 다음달 23일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대전복합터미널이 '대전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대전 동구는 다음달 23일 대전복합터미널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이장우 구청장이 낡고 열악한 대전고속버스터미널과 대전동부시외버스터미널을 통합해 대전시의 위상에 걸맞는 복합버스터미널로 디자인하자고 주장한 1년 4개월만의 성과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이에 따라 2011년말 완공을 목표로 건립되는 대전복합터미널을 총 연면적 111,468㎡ 동관 지하1, 지상5층 17,628㎡, 서관 지하2, 지상6층 93,840㎡로 건립하고 지하층과 지상2층을 브릿지로 연결해 승하차시설 및 신세계쇼핑, 영화관 이용이 편리하도록 했다.
구는 이 터미널이 건립되면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1일 이용객 1만5천여명에서 3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향후 지하철 2호선과 연결될 경우 전국 최고의 명품 복합터미널로 거듭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장우 청장은 이에 대해 “30년된 열악한 터미널을 새롭게 디자인하자고 주장한 것이 작년 8월이었는데 다음달 착공을 앞두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복합터미널이 건립되면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대전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