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규 유성구청장, 내년 지역경제활성화 초점
진 청장, 유성구의회 정례회 본회의서 시정 연설
진동규 유성구청장이 시정 연설을 통해 내년에는 지역경제와 서민생활 안정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전 유성구는 20일 진 구청장이 제 162회 유성구의회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2010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통해 6가지의 역점시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또 도심환경을 늘푸른 녹색공간을 창출하고 자전거타기 붐 조성 및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생활속 에너지절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실천하는 등 녹색성장 선도도시 청정유성 건설을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성=눈꽃’ 브랜드가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눈꽃축제를 명품화하고 유성명물테마거리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온천과 연계한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진잠도서관과 노은도서관의 조기 완공으로 지식.정보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문화.관광도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나눔과 사랑문화 확산,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조성, 조직의 경쟁력 강화 등을 역점과제로 꼽았다.
진 구청장은 “올해는 유성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청정유성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한단계 높이는 초석을 마련한 한 해” 였다면 “내년은 변화와 발전의 중심에서 대전의 중심,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유성의 시대를 창출하는데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출된 내년도 유성구의 예산규모는 올해보다 4.58% 증가된 2,170억(일반회계 1,800억, 특별회계 370억)으로 건전재정과 긴축운영의 기조 아래 지역경제회복 및 서민생활 안정, 쾌적한 도시환경 및 문화인프라 구축, 주민자치 기반조성 등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정수요에 역점을 둬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