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신당 → 권선택의원 러브콜

대전시장 공천문제 틈새 이용 신당창당 참여 의사 타진

2009-11-24     김거수 기자

무소속 심대평 의원이 23일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에게 자신이 주도하는 충청지역당에 참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沈 의원은 대전시장 출마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권 의원에게 내년2월 신당창당을 위한 자신의 계획을 전달하며 동참을 요구했지만 권 의원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沈 의원이 주도하는 정당에 참여하는 현역의원은 없다.그러나 선진당내 갈등 틈새를 이용한 전략적인 회동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신당창당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본인은 신당창당할때 정치자금, 정치력,정치인맥,모든 것이 미약한 상태에서 과연 충청권에서 자신의 지지율 하나 믿고 신당을 창당하는 모험을 한다는 것은 행정가 출신인다운 생각이다.

그가 구상하는 신당창당은 필요한 정치자금 문제를 자신이 해결하면서 영입하는 것이 아니라, 신당에 참여자들이 돈문제를 같이 해결해야만 하는 구조여서 창당은 어렸다는 전망이다.

게다가 그가 지난 2006,5,31지방선거에서 보여준 정치적 리더십을 그당시 충청권의 정치 지망생들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따르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큰 문제다.

하지만 창당 발기인대회 정도는 그리 많은 돈이 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할수는 있겠지만 정치자금이 많이 소요되는  전국 지구당 창당대회는 섣불리 하지않을 개연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