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중구청장, 2010년 100년 도시 재창조 위해 총력

2009-11-25     성재은 기자
이은권 대전 중구청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2010년에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들이 좋은 결실을 맺고 앞으로 다가올 ‘100년 도시 재창조’를 위해 튼튼한 기반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는 25일 이 청장이  제149회 중구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2010년도 중구 예산안을 제출하고 시정연설을 통해 2010년 중구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과 정부의 감세정책 등 자주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구정의 모든 분야에서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없애고 경상비 절감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해 내년도 추진할 역점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정연설에서는 ▲도심재생사업과 보문산 종합개발 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행복도시 ▲문화예술의 끼가 넘쳐나는 문화도시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생활행정 등을 펼쳐 살고 싶은 중구 건설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출된 내년도 중구 예산안의 총규모는 2,078억 8,000만원으로 올해보다 10.97%가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1,918억 6,800만원이고, 특별회계는 160억 1,2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