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축산단체, "기본을 지키는 축산업 만들겠다"
19일 도청서 대국민 약속 발표
2019-11-19 김윤아 기자
충남 축산단체가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대국민 약속을 발표했다.
(사)한돈협회,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양계협회, 사슴협회 충남지회장 등이 속한 축산단체는 19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체는 "가축질병과 가축분뇨 무단방출 등으로 축산업에 대한 신뢰가 하락하고 이미지 훼손이 심각하다"며 "국민이 신뢰하도록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동물의약품의 안전 사용기준을 철저히 지키고 질병방역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쾌적한 사육환경을 만드는 데도 노력할 계획이다.
이들은 "가축분뇨 무단배출, 소독의무 위반을 하는 농가는 스스로 배제하겠다"며 "아직 부족하지만 농가 스스로 바뀌어 가는 모습을 격려해주고 모두 행복한 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