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 축제 재정비 시급
충남도의회 행자위, 문화체육관광국 및 충청남도청소년육성센터 행정감사 실시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은태)가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2010 세계 대백제전’ 및 ‘2010 대충청방문의 해’ 준비 상황과 시․군 지역축제 통폐합 문제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은태)는 25일 도내 문화재․예술․관광 등을 총괄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국과 도내 청소년 육성을 책임지고 있는 충청남도청소년육성센터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유익환 부위원장(태안1, 자유선진)은 국비 3,000만원의 불용처리 사유와 240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면서까지 2010 세계 대백제전을 개최해야 되는 사유에 대해 질의했다.
또 태안 해양유물전시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백제역사재현단지 내에 골프장 설치의 적절성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
정종학 부의장(천안4, 한나라)은 ‘2010 세계 대백제전’과 ‘2010 대충청방문의 해’의 성공 추진을 위해 숙박시설을 완비할 것과 지역축제의 통․폐합 추진 정책으로 내세운 인센티브 제공에 회의적인 견해를 제시했다.
전인석 의원(공주1, 무소속) 역시 지역축제의 과감한 재정비와 지역향토축제 및 문화관광축제를 재심의해 불필요한 축제 양상을 막을 것을 강조했다.
또 아름다운 금강의 모습을 보존하기 위한 금강역사문화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역설했다.
서중철 의원(비례,민주)은 문화재 보호구역내 건축허가 현황 및 문화재심의위원회 명단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고 해외박람회 참가 서오가에 대해 질의했다.
또 문화산업진흥원의 업무보고 및 실적을 분석한 결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업무와 중복되는 측면이 많다고 주장하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으로 통․폐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찬중 의원(금산2, 자유선진)은 작년에 시정을 요청했던 충청남도청소년육성센터 문제점 점검 보고 상세 내용과 2010 세계 대백제전 홍보에 공립예술단 활용 계획 의사가 있는지 질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