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세 산업디자이너 '대전벤처CEO포럼' 초청 특강
‘빅 디자인 시대의 디자이너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19-11-20 최형순 기자
20일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2층 대강당에서 중소·벤처기업 CEO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디자이너 김영세의 ‘빅 디자인 시대의 디자이너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제90차 대전벤처CEO포럼’은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에서 주최·주관 하고, (재)골프존문화재단에서 후원했다.
김영세 산업디자이너는 “디자이너들은 각각 다른 시대의 소비자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이해해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자이너의 역할은 멋있어 보이는 것을 만드는것’에서 ‘소비자들을 위해 멋있는 것을 창조해 내는것’으로 바뀔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빅 디자인의 3단계 프로세스는 사용자 입장에서 미래를 상상하고, 사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창조하여 제조사와 유통사 등 다른기업들과 함께하는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기쁨과 편안함을 나누는 일”라고 덧붙였다.
또한 “디자인을 하는 이유는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남에게 기쁨과 편리함을 줄수 있을 거라 믿기 때문이고, 아이디어는 몰입으로, 몰입은 좋은 디자인으로, 좋은 디자인은 생산업체와의 만남으로, 좋은 상품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기쁘게 즐겁게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세상에서 가장 멋진일은 시작전부터 가슴 설레는 일, 하는 동안 정신없이 빠져드는 일, 그결과가 남에게 기쁨을 주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세상을 바꿀려는 욕망으로 ‘당신은 무엇을 남길 것인가... ?’ 깨닫아야 할때”라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