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해미읍성 활성화사업 인기

각종 민속놀이와 체험프로그램 다채

2009-11-27     성재은 기자
충남 서산시(시장 유상곤)가 희망근로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해미읍성 활성화사업’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해미읍성(사적 제116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각종 민속놀이와 체험프로그램 등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운영 프로그램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형 윷놀이와 굴렁쇠 굴리기, 널뛰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와 풍물놀이 공연, 삼베 짜기, 승마체험과 국궁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희망근로 인력 100여명을 대거 투입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년 동기대비 10% 이상 방문자수가 증가했으며 10월말 현재 7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희망근로사업이 종료되는 12월 이후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상시 프로그램 지정 운영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발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