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2동 주민센터, 장대동 새 둥지

2009-11-30     성재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 온천2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주민센터가 장대동 일원에 조성된다.

구는 1일 오후 장대동 40-2번지 일대 신청사 부지에서 지역인사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복지.행정 등 종합기능을 갖춘 온천2동 주민센터 신축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주민센터는 총사업비 34억 6천여만원이 투입, 2,185㎡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10월경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하1층에는 주차장과 창고시설 등이 지상 1층에는 주민센터, 서고, 통신실 등이 들어서며 지상 2층에는 강의실, 소회의실, 어학공부방 등이 지상3층에는 대회의실, 동대본부 등 다양한 문화.복지공간이 갖춰진다.

구 관계자는 “관광특구의 이미지에 맞는 현대적 감각을 갖춘 아름답고 실용적인 주민센터로 지어질 계획” 이라며 “오랜기간 민원공간 및 주차공간 협소로 주민들이 겪어왔던 불편해소는 물론 대민서비스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