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 갑천1블록에 현대 '힐스테이트' 들어선다

'현대건설 컨소시엄' 민간공동사업자 낙점 행정절차 거쳐 2020년 상반기 분양 예고...총 1118세대 규모

2019-11-22     김용우 기자

대전 도안 갑천친수구역 1블록에 현대건설의 대표적 브랜드인 힐스테이트가 들어선다.

현대건설

22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시공사와 공동으로 갑천친수구역 1블럭 아파트 건설사업을 추진할 할 민간사업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공사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주관사 현대건설 이외에 지역업체인 계룡건설산업, 파인건설, 타오건설, 부원건설, 이오스건설, 원평종합건설 등 7개사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대림산업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해 2파전으로 압축된 바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민간공동사업자를 선정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 분양을 위해 각종행정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갑천1블록 아파트 건설사업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 64,660㎡의 부지에 60㎡ 이하 248세대, 60~85㎡ 870세대 등 1118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하게 되며 총 사업비는 4052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