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2동 주민센터, 장대동 새 둥지

2009-12-01     성재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 온천2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주민센터가 장대동 일원에 신청사를 마련한다.

구는 1일 오후 장대동 40-2번지 일대 신청사 부지에서 진동규 유성구청장과 설장수 구의회 의장 등 지역인사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천2동 주민센터 신축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34억 6천여만원을 들여 장대동 40-2, 40-3번지 일원에 조성될 온천2동 주민센터는 2,185㎡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10월경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1층에 주차장과 창고시설 등이 지상 1층에는 주민센터, 서고, 통신실 등이 들어서고 지상 2층에는 강의실, 소회의실, 어학공부방 등이 지상3층에는 대회의실, 동대본부 등 다양한 문화.복지공간이 갖춰진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이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실용적인 문화.복지센터로 지어질 것” 이라며 “지역주민들은 물론 래방객들에게 내집처럼 아늑하고 편안함을 줄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